
서울 외환시장에서 3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1,1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99.5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제조업에 이어 고용지표까지 호조세를 보인 미 경제에 대한 회복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제한된 수준이나마 상승 흐름을 타면서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넣고 있다.
그러나 달러/원의 낙폭은 극히 제한되고 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폭증과 미중 무역 갈등,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 등 달러/원의 상승 요인 또한 만만치 않아서다.
이처럼 시장에 호악재가 겹치자 역내외 참가자들은 일단 포지션 플레이를 자제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701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미중 갈등은 경기 회복에 걸림돌인 재료다"며 "여기에 달러/위안 상승 등도 오늘 달러/원 하락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July 03, 2020 at 07:1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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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美 고용지표 개선 vs 코로나19 우려…1199.70원 0.30원↓ -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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