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서 슛을 넣는 손흥민. AFP=연합뉴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KF 스켄디야와의 2020-2021 유로파리그 3차예선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25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앞서 손흥민은 20일 샤우샘프턴과의 EPL 2라운드에선 홀로 4골을 터뜨리며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한 경기 최다 골이자 아시아 선수 EPL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썼다.

전반 47분, 후반 2분·19분·28분.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20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EPL 2라운드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이자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며 펼친 골세리머니 모습. EPA.=연합뉴스
이에 더해 손흥민은 전반 5분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1·2호 도움도 달성했다.
최근 경기에서만 5골 2도움을 쌓은 셈이다.
이로써 토트넘은 스켄디야를 3-1로 꺾고 유로파리그 본선행까지 한 경기만을 남기게 됐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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