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이선희와 이승기, 방송인 이금희가 여행친구로 뭉쳤다.
이선희와 이승기, 이금희는 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 전남 목포로 여행을 떠난다.
이날 이승기는 "이선희 선생님이랑 처음 만난 게 고등학생 때"라고 하자 이선희는 "너 아직도 고등학생 같아"라고 했다.
목포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옛날 간식 '쑥굴레'를 맛본다. '쑥굴레'는 쑥떡에 하얀 팥고물을 입힌 후 조청을 부어 먹는 음식이다. 쑥굴레를 맛본 이승기는 "무조건 맛있는 맛.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야 될 것 같은데요"라고 감탄했다.
목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명소도 찾는다. 2019년 9월에 개통한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총 길이 3.23㎞, 최대 높이 155m의 국내에서 가장 길고 높은 케이블카로, 북항과 고하도를 연결한다.
약 55층의 높이에서 케이블카의 투명한 바닥으로 내려다보면 목포 바다에 수놓아진 섬들과 유달산, 목포 시내의 전경이 펼쳐진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금희를 보며 이승기는 군대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낙하산을 못 뛰면 특전사에서 방출됐기 때문에 수료를 못하면 길이길이 창피할 것 같았다. 낙하산은 정말 무서웠지만 수치심이 고소공포증을 이기더라"며 "특전사 갔다고 기사가 났는데 쫓겨나면 또 기사가 나지 않냐"라며 사연을 전했다.
목포의 서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전국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세 사람은 붉게 물든 목포대교를 바라보며 무지개 방호벽을 따라 걸었다.이승기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이선희는 "오늘 여행하면서 승기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걸었는데 승기가 너무 듬직하다"고 하자 이승기는 "앞으로도 든든하시게 쭉쭉 잘 가 드리겠다"고 했다. 이금희는 "나는 두 사람의 나무 그늘로 들어갈래" 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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