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AFPBBNews=뉴스1 |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 호날두는 이번 여름 유벤투스 이적을 허락 받았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는 16강서 FC 포르투에 덜미를 잡혔다. 1차전 1-2 패배, 2차전 3-2 승리로 1승 1패를 거뒀으나 원정 다득점에서 밀렸다.
특히 호날두는 10일 열린 2차전 '극장골' 실점의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 호날두는 프리킥 수비벽을 섰다. 하지만 슛을 하는 순간 공을 피했다. 이 슛은 벽을 통과해 그대로 골이 됐다.
유벤투스 안드레 피를로 감독은 "실수였다.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위험한 상황이라 느끼지 못한 것 같다"고 탄식했다.
호날두는 팀이 탈락하자마자 이적설에 휩싸였다. 패배에 큰 책임이 있는데 외면하고 도망치는 듯한 모양새다. 유벤투스는 챔스 우승 실패는 물론 세리에A 9년 연속 우승도 사실상 물 건너 갔다.
더 선에 따르면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호날두가 떠나길 원한다면 유벤투스는 잡지 않을 것이다. 나가게 내버려 둘 것"이라 주장했다.
마침 유벤투스도 큰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더 선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현재 약 1500억 원 적자가 누적됐다. 호날두는 주급만 54만 파운드(약 8억 5000만 원)다. 호날두와 계약은 2022년 여름에 끝난다. 올해 팔아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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